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해저 2만리 (문단 편집) === 남극해 - 북대서양 === 남극에서 벗어나는 중에 해저 여행에 큰 문제가 생겼다. 속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빙산이 뒤집히며 노틸러스 호를 가둬 버린 것이다. 공기가 떨어져 가는 데다 얼음이 점점 얼고 있어서 처음에는 선원들뿐만 아니라 아로낙스 일행 역시 곡괭이로 얼음을 부수었고, 네모 선장의 아이디어로 끓는 물을 내보내 물이 얼지 않게 조치한 후 노틸러스 호가 직접 충돌한 후에야 공기가 다 떨어지기 직전 얼음을 탈출할 수 있었다. 아메리카 해안을 따라 노틸러스 호는 북쪽으로 향했고, [[프랑스령 기아나]] 주변에서 잠시 날씨가 나빠지는 바람에 네드의 탈출 계획은 다시 한 번 죄절되었다. [[수리남]] 해안 부근에서는 [[전기가오리]]에 콩세유가 감전되거나[* 콩세유는 결국 그 전기가오리를 먹어치웠다(...)] [[매너티|바다 소]]와 [[바다거북|바다 거북이]] 사냥 등의 소소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과달루페]] 섬이 멀리 보이는 해안을 지나친 지 며칠이 지났을 때 [[대왕오징어]] 떼가 노틸러스 호 주변에 나타났고, 이 중 한 마리가 스크류에 달라붙어 노틸러스 호가 잠시 멈추자 네모 선장과 선원들, 아로낙스 일행은 오징어 떼와 백병전을 벌인다. 전투 중 프랑스인 혹은 프랑스계가 분명한 선원이 오징어에게 잡아먹힌다. 오징어와의 싸움 이후부터 네드는 유독 탈출 이야기를 입에 올리기 시작하였고, 아로낙스 교수 역시 참다 못해 네모 선장에게 자신들을 내보내 줄 것을 건의하지만 네모 선장과의 사이만 냉랭해질 뿐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롱아일랜드]] 근처 해역에 들어가자 큰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으며, 아로낙스는 맑았다면 미국과 거리가 매우 가까운 이상[* 링컨 함을 타고 출발했던 뉴욕을 맑았다면 보이고도 남았을 거리로 스쳐 지나갔을 정도였다.] 당장 탈출하고도 남았겠지만 날씨가 발목을 잡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네드를 설득한다. 북대서양을 건너고 아일랜드 해안이 보이는 바다를 지난 노틸러스 호는 영국의 남서쪽 끝과 실리 섬 사이를 막 지난 지점에서 선회하다가 오래 전에 가라앉은 프랑스 [[전열함]]인 방죄르 함의 잔해 옆을 지나간다. 이때 10마일도 안 떨어진 곳에 이중 갑판을 갖춘 대형 [[철갑선|철갑 전함]][* 당시 아로낙스는 '''링컨 함 함장이 괴물의 정체가 잠수함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미국 해군에 보고했거나 그로 인한 국제 공조 소탕 작전일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작중에서 국적은 밝혀지지 않지만 원 설정은 [[러시아 해군]]의 전함이었다. 나중에 후속작에서 밝혀진 바로는 [[영국 해군]] 소속 전함이다.] 한 척이 나타나는데, 네드는 그 배에 대고 손수건을 흔들지만 네모 선장에 의해 위협당하며 네모 선장은 되려 전함에 대고 실컷 대포를 쏘라고 소리친다. 하루 정도 전함과의 추격전이 이어지다가 아로낙스가 '''학살을 손 놓고 지켜보느니 저 전함과 함께 죽는 게 낫다'''고 탈출하려 하고 네드 역시 동의하는 찰나 노틸러스 호는 잠항하고, 장갑이 없는 흘수선 아래를 공격해 전함을 격침시키는 것도 모자라 압축 공기로 완전히 폭파시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